힙합계의 숨은 보석 김건(자건)과 힙합1세대 신건이 다시 뭉쳤다. 2006년 'NE STYLE'이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함께 앨범을 발매했던 이 둘은 이후 7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이름인 '멜로디언(Melodian)'으로 돌아왔다. '멜로디언'이라는 팀 명은 한국말로 하면 악기이름인 '멜로디언'과 동일하나 영어 Spelling표기는 Melodian'으로 캐네디언, 인디언 등과 같이 melody 뒤에 'ian'을 붙여 멜로디스러운 음악 하는 사람들 이라는 팀 색깔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름을 바꾼 만큼 음악스타일도 기존의 NE STYLE의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강한 힙합의 느낌도 각자의 앨범에 보여주었던 스타일도 아닌 '멜로디언(Melodian)만의 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멜로디언(Melodian)'은 어쿠스틱하고 경쾌한 피아노와 리듬위에 일상적인 소소한 주제를 남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재미있게 풀어 낸 위트있고 디테일한 묘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데뷔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중고신인 '멜로디언(Melodian)의 데뷔 곡은 '객관적으로 예쁘다'로 누가 봐도 예쁜 한 여인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하며 김건(자건)의 주옥 같은 목소리와 신건의 편안한 랩이 좋은 하모니를 이루는 인상적인 곡이다. 최근 더블K의 HOT PANTS, 랩운동부터 J-DOGG의 '쉬어가도 되겠니'등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실력을 인정 받은 JAY Factory가 두 달간의 기획과 작업 끝에 인형을 활용하여70년대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뮤직비디오를 완성 하였다.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10년 묵은 두 힙합 뮤지션의 결합체 '멜로디언(Melodian)의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