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배우 현성” / 가끔, 차 안에서 만드는 노래 가끔씩 차 안에서 노래를 만든다. 답답할 것 같은 차 안 이지만, 지루하면 어딘가로 떠나고 맘에 드는 곳에 세우고 커피도 마시고 라디오도 듣는다. 낮, 밤, 새벽... 상관없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느끼다가, 인적 드문 곳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친다. 녹음하다 비가 내리면 차 천정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함께 한다. “세탁기 팔아요~ 고장난 T.V 팔아요~” 하며 지나가는 트럭이 유일한 방해꾼이긴 하지만, 짜증을 내다가도 그 상황 자체가 우스워... 잠시 쉬면서 웃는다. 미사리 통기타 가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사극에 캐스팅 되면 승마와 검술을 익히듯이, 자연스레 통기타와 노래에 매진하게 되었다. 사실, 난 배우로 데뷔하기 이전에 "동네 rocker" 였다. 수준급의 노래 실력과 기타 실력은 아니지만, 배우로서 작품과 작품 사이의 긴 공백을 채울 때 위로가 되서, 가끔 즐기는 편이고 가끔씩은 노래를 만들기도 한다. 가수로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것 보다는...그냥 “배우 현성”이 가끔 만든 노래를, 가끔 한번씩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