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고요하지만 깊이 있는 그녀 LIZE가 돌아왔다 [너랑만 해] 자신만의 음악을 하게 된 이후로 욕심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자신이 하고 싶을 때만 표현하는 LIZE가 이번에는 그 누구보다 자유분방한 표현을 하는 실력파 R&B 전문 프로듀서 겸 가수인 '이결'과 호흡을 맞춰 그 자유스런 음악의 정도가 정점에 달하게 되었다. 타이틀곡인 '너랑만 해'는 한국적인 색의 Old Classic한 힙합 장르로, 808 드럼과 빈티지한 느낌의 ep 사운드에 스트링 편곡을 더해 근래의 trap 과 rachet 에 집중된 힙합에서 벗어나 예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드라이한 느낌의 믹싱과 마스터링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랩핑과 보컬의 드라이한 느낌이 바로 앞에서 속삭여 주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달리는 비트에 총총 걸음 걷는 듯한 피아노 라인이 마치 봄이라도 다가온 듯 산뜻한 느낌을 주며 언발란스한 발라드 편곡의 스트링은 곡에 반전의 느낌을 더해 리드미컬한 가운데 편안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번에도 역시 LIZE가 직접 작사를 했으며 너무 익숙해져 더 이상 설레지 않는 연인과의 반복된 일상에 지루해하다 우연한 기회에 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오래된 연인들이 이 곡을 들으며 연애 초반의 설레였던 감정과 둘이 함께 만들어 온 추억을 되새겨 연인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개의 앨범을 통해 점점 성숙해지고 있는 LIZE는 이번 4번째 싱글 앨범에서도 눈에 보일 정도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다. 좀 더 다양한 구성의 음악을 표현해 보고 싶어하는 그녀가 앞으로 음악적 능력을 십분 발휘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내놓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