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묵을 깨고 'recipe band'의 2.5집이 발매 되었다.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경쾌한 곡들로 구성되어있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Racing'을 들어 보더라도 여름을 상징하고 있다는걸 알게 될것이다. 강한 모터음과 아스팔트를 달리는 오토바이의 괴음으로 시작하는 'Racing' 빠른비트와 시원한 리프로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해주는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두번째로 'a life history'은 가스펠적인 세컨기타와 동심이 가득담겨 있는 듯한 기타솔로와 어우러져 경쾌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가운데 갑자기 터져나오는 강인함의 반전도 귀를 즐겁게 해주고있다. 세번째로는 우리가락을 서양의 악기로 표현한 곡인 '진도 아리랑'이 있는데, 우리가락이 더 많은 세상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레시피만의 퓨전스타일 째즈곡인 'groover play'는 우리가 알고있는 퓨전째즈와는 다른 그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recipe band'는 요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한다. 세로운 멤버 드럼 홍요나.기타 노성민 영입과 함께 라이브준비를 하고있다고한다. 이들을 가까운 시일안에 라이브 무대에서 볼수있기를 앞으로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