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움을 창조하는 밴드 레시피의 싱글 앨범!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이번 싱글 앨범 또한 과감함을 선보인다. 레시피 밴드의 최고 장점으로는 음악의 양면성과 물과 기름과도 같은 두음악의 조화를 뽑을 수 있다. 그들은 이번 앨범에서 기타리스트 홍태량의 섬세하고 강렬한 스타일과 황창수의 뉴에이지 스타일의 연주, 그리고 두음악의 조화를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또한 드럼에서의 서명기의 가세로 더욱 안정적인 드림라인 또한 이번 앨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싱글 앨범을 살펴 보면, 우선 타이틀곡인 `baby rock`에서는 인상적인 아기의 울음 소리와 강력하고도 흥겨운 기타 리프와 솔로, 그리고 후반부에는 마치 기타가 말이라도 하듯이 들리는 솔로가 압권이다, 마치 기타가 아기를 달래는 듯한 느낌까지도 든다. 그리고 `train of dream`에서는 마치 지친 삶을 벗어나 새로운 곳을 여행을 하듯이 다시 시작과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그런 희망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는듯하다. 또한 오리지널 뉴에이지의 향기를 풍기는 `white x-mas` 또한 빠트릴 수 없겠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듯하다. 그리고 이들은 `life`라는 곡을 통해 양면성의 통일을 보여주고 있고 마지막 곡 (bonus track) `초혼`이란 곡은 감미롭고도 애절한 선율과 그리고 한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이번 앨범 역시 기타리스트 홍태량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고 베이시스트 황창수와 함께 모든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레시피 밴드는 보컬을 영입과 2집 앨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들이 보컬과 함께 또 어떤 곡을 선보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레시피 밴드의 음악은 1집에서 보여 주었듯이 가슴 뭉클하게 하는 멜로디가 참으로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싱글에서는 1집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멜로디와 또 다른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 마치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한마리 새와 같은 이들의 음악은 항상 대중에게 과감함과 신선함 그리고 희망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