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로맨스를 꿈꾸는 몽상가들의 아름다운 속삭임!! 지나간 사랑에 대한 파니핑크식 탁월한 해석이 돋보이는 Mr. Romance !! 1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청자에게 선보일 파니핑크의 정규 1집!! 파니핑크는 보컬의 묘이(myoi), 기타의 영빈과 재목으로 구성된 밴드다. 2004년 묘이(myoi, 현 보컬)는 멤버를 구인하던 중 당시 엔지니어 전공 중인 학교 후배 재목(현 기타)을 만나게 된다. 서로 추구하는 음악관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그 이유가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둘의 음악작업은 계속 진행된다. 후에 '두 번째 달'의 멤버인 김현보 교수의 권유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를 준비하며 기타의 조계륭을 만나게 된다. 묘이와 재목 그리고 계륭은 일년 동안 같이 음악활동을 해오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기타의 계륭이 팀에서 나가게 되자, 2005년 기타의 영빈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파니핑크의 본격적인 음악활동이 시작된다. 이들은 1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꾸준한 공연활동과 음악작업의 결과물로 2007년 1월 23일 드디어 정규 1집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파니핑크가 명명하는 Mr. Romance!! 이번 앨범은 드럼과 베이스를 비롯한 각 세션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서정적인 멜로디로 풍만한 파니핑크의 가요-팝 넘버들로 채워졌다. 밴드 명과 이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 영화, 파니핑크를 떠올린다해도 무리가 아니다. 고립적 자유를 누리며 결국 완전한 사랑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서슴지 않는 파니핑크가 사람들의 개인적이며 은밀한 판타지를 시원하게 건드렸다면, 이번 앨범 역시 지난 사랑이 아쉬움으로 기억되는 모든 청자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그러나 서정적이고 감성적 토로에 가까운 이번 앨범은 그들의 마음을 더욱 섬세한 방식으로 쓰다듬는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Mr. Romance]는 현악기와 일레트로닉 사운드의 조화로 더욱 풍성한 멜로디라인을 자랑하며, 부드럽고 경쾌한 보사 리듬 파트로부터 블루지한 느낌의 곡까지 하나의 앨범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파니 핑크는 이번 앨범으로 관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꿈꾸는 것 같다. 마치 여러 감성의 통로를 열어놓고 청자에게 다양한 시도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반응은 흥미롭다. 다양한 악기의 구성과 보컬의 신선한 음색의 조화는 멀리서 귓가에 불어오는 바람처럼 신비롭고 자연스럽다. 열 두 가지 형식의 로맨스에 관하여... 1. 24 당신의 마음에 내가 기억되거나 잊혀질 시간, 그리고 내 마음 속 당신이 기억되거나 잊혀질 경계선, 그 스물 넷.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로 풀어놓은 파니 핑크의 스물 넷에 대한 해석. 2. 향을 담은 비 (for haru) 조용하고 나른한 보컬라인 밑으로 house, Funky, 라틴 리듬이 흥겹게 흐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넘버. 3. Sweet 투명하고 순수한 묘이(myoi)의 보이스가 경쾌한 삼바(Samba) 리듬과 어우러진 달콤한 노래. 파니핑크가 즐겁게 녹음하고 그 감정을 그대로 청자에게 선사할 곡. 4. 좋은 사람 전자드럼 비트와 다소 우울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멜로디 라인에 블루지한 베이스 솔로.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곡. 5. Signal lamp 경쾌한 모던락 사운드와 현악기의 조화로 풍성한 사운드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노래. 6. 11월 일렉트로닉 사운드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리듬파트와 아련한 느낌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 7. Railroad 기차역의 소음으로 시작해서 클래식기타와 현악기의 선율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잔잔한 느낌의 연주곡. 8. 널 만나러 가는 날 보사노바 리듬의 가볍고 경쾌한 곡으로 희망적인 느낌을 그대로 청자에게 제공한다. 9. 다신 다소 무게감 있는 드럼비트가 깔린 블루지한 발라드 넘버. 10. 민트 하늘의 꿈 마치 꿈 속을 걷는 듯한 드럼비트에 몽환적인 색깔의 보컬과 기타가 어우러지는 곡. 11.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서정적인 드럼비트에 리듬감 있는 베이스와 건반. 그리고 자연스러운 색채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12. Lucia 조용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잔잔한 현악과 투명하고 신비로운 보컬의 음색이 두드러진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中』 어느 날인가 내겐 기적 같았던 환상 너를 보았어 모든 공간이 내겐 정지 되었던 순간 너를 보았어 조금 마른 몸 조금 단호한 그 눈동자 들판에 불어온 바람처럼 넌 자유로왔어 (자료제공 : 파스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