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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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조금 더 산뜻한 소프트팝으로 돌아온 윤솔의 '해롱해롱' 떠나간 사람이 그리워서 힘들고 아프지만 솔직하게 내색하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은 어떨까? '그'를 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인 여자의 마음 속은 지금 망신창이다. 울어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찌질하게 연락도 다시 해보고 싶지만 자존심에 그러지 못하고 너무너무 잊고 싶은데 생각대로 잘 안 된다. 평상시에 잘 돌아가지도 않던 머리는 이런 땐 또 왜 이렇게 잘 돌아가서 추억들은 더욱 더 또렷해만 지는지. 가장 힘든 건…… 나쁜 기억보다 좋은 기억들이 더 오래 기억된다는 것이다. 위로도 받아보고 다른 사람도 만나 봤지만, 그건 그 순간뿐, 그를 잊는데 별로 도움을 주지 못 한다. 하지만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티를 내고 싶진 않다. 사람들에게 잊었다고 그냥 조금 생각나는 정도라고.. 난 괜찮다고 말해 본다. 하지만 무기력하고 어딘지 넋이 나가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그녀는 하루 종일 해롱해롱 댄다. 술 한잔 마시지 않았지만 마취 술 취한 사람처럼…... [Credit] 작사: 윤솔 작곡: 윤솔 편곡: 윤솔, 전귀언 기타: kiki 믹싱: 김기락 마스터링: 김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