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onshiners Uprising

The Moonshiners Uprising

  • 流派:Rock 摇滚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7-12-17
  • 类型:EP

简介

우리가 한번 쯤 듣고 싶었던 바로 그 사운드 문샤이너스 첫 싱글 [The Moonshiners Uprising] 문샤이너스는 오랫만에 한국 인디 씬에 등장한 슈퍼 프로젝트다. 이미 10대 때부터 기타 신동 소리를 들었으며 한상원으로부터 '차세대 기타리스트'로 진작 낙점받았던 노 브레인 출신의 차승우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버튼, 3호선 버터플라이 등을 거친 베이시스트 최창우, 그리고 역시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외인부대, 원더버드 등 한국 록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밴드들을 두루 섭렵한 드러머 손경호, 그리고 런 캐럿, 게토밤즈 출신의 기타리스트 백준명 등 굵직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밴드다. 2006년 여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그들은 단숨에 홍대앞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각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 실력과 노 브레인 시절보다 일취월장한 차승우의 송라이팅, 그리고 탁월한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가 새로운 것을 갈망하던 음악 애호가들로 하여금 그들의 공연장 입구에 줄을 서게 했다. 모든 공연이 매진행렬이었다. 음원하나 없는 상태에서 입소문과 실력하나만으로 2007년 초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기획한 '그들을 주목한다' 시리즈에 출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모 이동통신사에서는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 채는 그들의 모습에 CF출연을 의뢰하기도 했었다. 내년 중 발매될 정규 데뷔 앨범의 맛뵈기 격인 [The Moonshiners Uprising]은 자체레이블-로스로커스를 통해 발매되며 트렌드를 좇아가기 급급한 지금의 록계에 보란듯이 던지는 출사표다. 문샤이너스는 그들의 싱글을 통해 '근본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왜 음악 선진국의 뮤지션들이 지금까지도 척 베리, 초기의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를 최고의 음악으로 꼽으며 그들을 넘어서고자 그리 아우성을 외치는지, 문샤이너스가 보여주는 것이다. 공연 시 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유령의 숲'과 '한밤의 히치하이커'를 비롯해서 '론리 론리' '열대야' '목요일의 연인'등 총 5곡이 담겨있는 이 싱글은 여느 정규 앨범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독일 출신으로 헐리우드에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엔지니어로 활동중인 보얀 뷸레틱(bojan vuletic)이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문샤이너스는 정통 로큰롤과 펑크, 개러지 등을 조합하여 그들만의 음악을 완성했다. 옛 것을 지금 재현한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 몇 장과 음원 몇 개를 바탕으로 재현해봤자 촌스러워질 뿐이다. 그 시대의 분위기와 에너지를 담아내되, 지금 이 시대에 걸맞는 방식으로 되살릴 때 빈티지, 혹은 복고라는 단어의 의미가 살아난다. 그렇지 않고서야 왜 척 베리의 로큰롤이 당대 소년소녀들을 열광케 했는가, [더 와일드원]에서의 말론 브란도가 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낭만이 아닌, 그 시대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시각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옛 로큰롤을 들려주는 밴드들의 음악과 스타일에서 동시대적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까닭을 짐작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로큰롤 문화를 겪었던 적이 없는 한국에서 50-60년대 로큰롤의 고갱이를 되살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문샤이너스의 데뷔 싱글 [The Moonshiners Uprising]은 그동안 시도되어왔던 정통 로큰롤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지금 이곳'이라는 화두또한 놓치지 않는 첫번째 사례다. 우리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멋스러움과 활력이 전후 서구사회의 순수했던 낭만을 타고 2000년대의 한국에 솟아오른다. 왜 로큰롤이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었는지를 문샤이너스는 그들의 데뷔 싱글을 통해 호쾌하게 설명한다. 우리가 마땅히 느꼈어야 하지만 기회를 갖지 못했던 감성과 패기가 [The Moonshiners Uprising]에 담겨있다. [제공: 루비살롱레코드 / 글: 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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