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 너는 그런 사람이야” [얼음 위에 불 하나] 비가 세차게 내리던 까마득히 늦은 밤 나는 잘츠부르크의 볼프강호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초행길에 심지어 가로등 하나 없던 그 도로에서 나는 중앙선과 차선이 전혀 보이지 않아 두 손으로 운전대를 꼭 잡고, 곧 차 앞으로 튀어 나갈 것처럼 온몸을 최대한 앞으로 기울여 차선을 보려고 애를 쓰며 운전하고 있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한참을 달리다 볼프강호 동편에 다다랐을 무렵 저 멀리 보이던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어찌나 반갑던지. 이 노래의 가사를 쓰며 그날의 반가움과 안도감을 떠올렸다. 어떤 날에는 존재감을 내지 못하며 그저 빛을 발했다 꺼지기를 반복했을 가로등이지만 적어도 그날의 나에게는 희망과도 같았던 그 존재가 가사를 쓰는 내내 나를 위로했다. ‘너도 그런 존재야’ ‘보이는 모습에 좌절하지 말길, 주위의 말에 흔들리지 않길’ ‘너도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이 될 테니까’ ‘너는 그럼 사람이니까’ 이 노래를 듣는 모두에게 같은 응원이 닿기를 바란다. ■ 크레딧 Lyrics by 오묘 Composed by 오묘 Arranged by 이태경(해밀) Performed by Vocal : 오묘 Piano : 이태경(해밀) Strings : 이태경(해밀) Bass : 이태경(해밀) Acoustic Guitar : 이태경(해밀) Recording : H studio, 오묘한스튜디오 Mixing : 노양수 Mastering : 노양수 Management : 오묘한엔터테인먼트 Jarket Design : muzdit Publishing : 오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