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어쿠스틱 관악의 향연을 보여 준 전작 ‘음악여행자’와 정반대 성격의 앨범 ‘Electric Wind’는 에어로폰이라 불리우는 전자관악기로 전곡 연주되었다. EWI(Electric Wind Instrument)라 불리우던 대다수의 전자색소폰 음악들이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추구했다면, 이 앨범은 어쿠스틱 악기를 대체함에 손색없는 에어로폰의 음색들을 활용해 내추럴한 앙상블을 펼친다. 전자악기의 끝은 결국 어쿠스틱 오리지널의 오마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모든 곡이 만들어졌다. 권병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롤랜드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시그니처 악기인 에어로폰을 통해, 어쿠스틱 악기 이상의 플룻, 트럼펫, 색소폰, 클라리넷, 하모니카, 베이스, 현악기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