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은의 여리고 슬픈 감성의 노래 "내 어깨 위 그대". 랜덤키스 프로젝트 시즌 열번째 앨범이 발매되었다. 랜덤키스 프로젝트는 사하라 엔터컴이 기획 및 제작하는 프로젝트 싱글앨범 시리즈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실험적으로 시도하며, 객원보컬 시스템을 도입한 이색적인 앨범브랜드이다. 안혜은은 2011년 Jamplay 프로젝트(이하 '잼플레이')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여 잼플레이 3집 [혼잣말하기]로 데뷔했다. 그 해 11월 잼플레이 6집 [시간이 지나면], 그리고 2012년 1월 사하라엔터컴의 랜덤키스 프로젝트 시즌2의 [그대 뒤에서], [As a Lie] 까지 총 4장의 프로젝트 싱글앨범에 참여했다. 또한 2012년도 4월에 발매된 안혜은 싱글1집 [Don't Call Me Tonight]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이다. "내 어께위 그대"는 스탠다드 발라드 장르로 이별한 여자가 자신처럼 떠나간 남자도 맘을 아파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질문형식의 가사이다. 가사를 들여다보면 첫 소절에 '그대도 나처럼 마음이 시려'라고 자신과 떠나간 남자가 같은 감정이길 바라고 있는 여자의 애틋함을 담고 있다. 멜로디와 가사가 가슴을 울리는 서정적인 발라드 "내 어께위 그대" 이 곡은 디지털 싱글앨범 전문 음반기획사 '사하라 엔터컴'의 프로듀서 '윤한규'가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신예작사가 '강림'이 노랫말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