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flash ₩on (박종학) - 고백 - 인디 발라드 장르의 따듯함 속에서 보컬과 기타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준비하였다. 고백을 하는 풋풋하고 설레는 심정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피아노의 재지함과 현악기의 따듯함을 밸런스 있게 편성하여 몽글몽글하면서도 하이틴 감성을 잃지 않도록 하였다. 세 트랙에는 모두 피아노가 메인 편성이며 이 역시 따듯하며 청량한 이중적인 사운드를 위해 사용하였다. [track review] 1. 너에게 가는 길 오랜 친구 사이를 정리하고, 연인이 되기 위해 고백하러 가는 길을 담은 작품이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담고자 하였다. 코러스에서는 결심을 하고 말을 거는 장면 묘사를 설정했다. 퍼커션과 여러 리드믹한 악기들을 통해 다소 빠른 박자감을 느낄 수 있어, 담담한 보컬이 심심하지 않게 들릴 수 있도록 편성했다. 코러스의 경우 서로 짝사랑을 하는 두 명의 속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보컬리스트 예지님을 모셨다. 청량한 톤으로 프리코러스에서부터 점점 차올라, 코러스에서 듀엣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솔로 파트에선 박규태 님의 기타 연주로 분위기가 환기되며 전체적인 편성이 조금 더 신나질 수 있도록 했다. 2. 시작 타이틀곡과 마찬가지로 오랜 친구 사이를 정리하고, 연인으로 시작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다. 저돌적인 가사를 통해 깊은 생가가 없이 장면이 쉽게 그려지고 가볍게 듣기 좋게 만들었다. 슬랩 베이스와 피아노 컴핑을 통해 조금의 펑키함을 줬지만 코러스 화음과 스트링의 긴 노트들을 적절히 섞어 적당한 촉촉함과 성숙한 느낌을 줬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수미상관의 기타라인을 삽입해 전체적인 곡의 스토리에 통일성을 부여했다. 3. 페로몬 개미들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짝사랑 관계에 비유했다. 상대를 끌어들이고 홀리고 싶어 하는 의지가 드러나는 곡이다. 오르간과 퍼커션 피아노의 색채로 조금은 성숙하고 올드한 느낌을 부여하였다. 반면 보컬의 음색과 플로우가 가볍고 트렌디하게 들어가 재미있는 밸런스를 보여준다. 피처링으로는 오랜 음악 동료인 Pool Duck이 수고해 줬다. 총 두 번의 피아노 솔로가 들어가는데 실험적인 Modal Change를 넣었지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곡의 무드를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Featured Vocal] pool duck 예지 [Credits] Mixed & Mastered by Nuckle kim Art Designed by 김준엽 & 윤소영